경제신문스크랩

[신문 스크랩]이제는 온라인 이커머스 아닌 오프라인이 대세?

순우유 2023. 10. 22. 21:46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04465?cds=news_edit

 

"이제 '쿠팡 따라하기'는 끝났다"…유통사들 돌변한 이유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GS리테일은 최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GS프레시몰’을 없애기로 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프레시몰 운영을 위해 도심에 마련한 물류센터는 편의점 GS25의 배송 거점으로 전환할 계획

n.news.naver.com

이목을 끄는 뉴스 기사를 접했다. 이커머스 시대를 열었던 '쿠팡'을 이기지 못한 유통 업체들이 모두 이커머스를 축소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더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신세계의 경우 이커머스 사업이었던 SSG 대표가 용퇴하고, 재무관리에 능한 정통적인 경영진이 새로 취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라는 포부라고 밝혔다. 즉, 이커머스 사업보다는 오프라인 유통업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GS리테일은 디지털BU를 올해 7월에 없애며 온라인 영역을 축소시켰다. 

 

여기까지 기사를 읽어보면, 사실 이제 이커머스의 시대는 끝난 건가..? 이제 온라인 유통업 영역은 쿠팡이 독식하는 건가 싶겠지만.. 기사 후반부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현상은 이커머스의 '진짜'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라고 기술했다.

 

즉, 신세계나 GS리테일같은 경우는 무분별하게 너도 나도 쿠팡 따라하자 라며 뛰어들어 살아남지 못한 것이며, 결국 이커머스 서비스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애쓴 기업들만 남게 되었다는 뜻이다.

 

-> 결국 무엇이든지 '소비자의 니즈' 하나로 귀결된다. 그걸 파악하고 개선하지 못하면 절대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없다.

 

<글로벌 유통 시장의 트렌드도 ‘오프라인의 반격’으로 집약된다. 초저가 슈퍼마켓 체인인 독일의 알디가 자국 내에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연간 24조원(지난해) 규모의 매출을 거둘 정도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알디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1만2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1211억달러(약 162조원)에 달했다.>

 

-> 이제는 완전히 엔데믹이 자리 잡으면서 확실히 오프라인 매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사실 유통업의 경우 오프라인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이커머스는 시간을 덜 할애하여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시장이 빠르게 커질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필요한 물건을 바로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쿠팡의 경우 이 단점을 로켓배송으로 커버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프라인은 내가 직접 물건을 보고, 바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쿠팡은 거꾸로 전통시장 상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으로 입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상점에서 맛 본 음식이나 사용해 본 물건을 쿠팡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둘 중 하나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애매하게 온라인, 오프라인 분산해서 투자하며 고객 경험의 질을 낮추는 것보다는 하나에 집중해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다. 결국 온라인 시장이든 오프라인 시장이든 '고객 경험 개선' '고객 니즈 충족'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유통업이면 더더더더욱 그러하다. 완벽한 B2C 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 상점에서 맛 본 음식이나 사용 해 본 물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 가능, 오프라인이 주력인 유통업체들이 투자해야 할 부분

->쿠팡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들여오는 MD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 

 

 

 


 

결국 마케터로서 생각해야 할 문제는 이 플랫폼 형태 내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고객 경험을 최대로 개선할 수 있는가>이다.